[서환-오전] 네고 등 매도물량에 하락 전환…1.30원↓
  • 일시 : 2020-02-12 11:14:38
  • [서환-오전] 네고 등 매도물량에 하락 전환…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오전 장 후반에 네고물량과 롱스탑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했다.

    장중 한때 1,180원을 밑돌기도 했던 달러-원 환율은 빠르게 1,180원선을 회복하며 등락을 이어갔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 내린 1,180.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하며 0.4원 상승한 1,182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한 달러-원 환율은 1,180.40원까지 하단을 낮췄으나 이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상승을 반영해 1,180원대 초반으로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아시아 시장에서 6.96위안대로 하락 개장했으나 낙폭을 점차 축소하며 6.97위안 수준에서 등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하원 발언이 시장의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으로 나오면서 금융시장이 실망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30선을 웃돌며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이후 달러-위안 환율이 재차 6.96위안대로 내려오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반납했다.

    여기에 네고물량이 소폭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네고물량과 동시에 롱스탑성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도 나오며 달러-원은 장중 한때 1,180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75.00~1,185.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예상보다 덜 비둘기파적인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1,180원 선이 지지될지 지켜봐야 한다며 장중 위안화 흐름에 연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예상보다 파월 의장 발언이 덜 비둘기파적이라 오늘 1,180원은 지지될 분위기"라며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에는 다시 1,170원대로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 뉴스가 중국에 국한되는 분위기라 조만간 이슈가 희석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장중에는 여전히 위안화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 딜러는 "위안화도 그렇고 코스피 움직임을 따라 장 초반 달러-원이 등락했다"며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1,180원 선이 깨진다면 1,170원대 후반까지 더 빠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상승한 1,182.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달러-원 환율은 하락 반전하며 1,180.40원까지 레벨을 낮췄으나 재차 반등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파월 의장의 하원 증언이 시장이 기대한 것보다 덜 비둘기파적이라는 평가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 실망한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도 아시아 시장 개장 직후 레벨을 소폭 높이면서 달러-원은 오전 중 1,183.8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상승분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1원 내외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달러-원 환율은 장중 네고물량 등 오퍼가 강한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레벨을 낮춰 1,180원을 일시적으로 하회하기도 했다.

    이날 일중 저점은 1,179.60원으로 변동 폭은 4.2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9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2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0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82엔 상승한 109.86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36달러 내린 1.091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4.3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3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