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中 코로나 확산 둔화 관측에 상승
  • 일시 : 2020-02-12 15:52:36
  • [도쿄환시] 달러-엔, 中 코로나 확산 둔화 관측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2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위험 선호 심리의 확산 속에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95엔(0.09%) 오른 109.87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엔(0.02%) 내린 119.85엔을 가리켰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인식 속에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0.74% 올랐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72% 상승 중이다. 한국 코스피도 0.7%대 강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신종 코로나의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확산 속도가 둔화했다는 낙관론이 나온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내 다른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890명에서 10일 381명으로 57% 급감했다.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내 신규 확진자 수도 지난 5일 1천221명에서 10일에는 545명으로 55% 감소했다.

    중국 호흡기 질병의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도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며 "이 추세라면 2월 말 정점을 지나 4월 전에 사태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의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서 중국 경제도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이번 주부터 공장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하기 시작한 가운데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잦아들면 민간 소비도 곧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다만 이런 낙관론은 통제된 정보를 근거로 뒀다는 경계감도 여전해 시장 심리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도 있다.

    중국 차이신 등은 우한 현지 취재에서 병상이 턱없이 부족하고 신종 코로나 검사도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감염자 수는 정부 발표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위험 선호 우위 분위기에 0.1% 하락하고 있다. 전장 대비 0.0069위안 하락한 6.9663위안이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13달러(0.19%) 오른 0.6726달러를 기록했다.

    jhj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