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7위안 웃도는 기준환율 고시에 상승(상보)
인민은행, 위안화 가치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 고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9일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이 7위안을 웃돌면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86위안(0.27%) 오른 7.0012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기준환율에 따른 위안화의 가치는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기준환율이 7위안을 웃돈 것도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일간 위안화 가치 하락폭은 지난 2월 4일 이후 최대였다.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7위안을 웃도는 수준으로 고시하면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상승했다.
오전 10시42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101위안(0.14%) 오른 7.0168위안을 나타냈다.
인민은행은 전날 위안화 약세를 반영해 이날 기준환율을 7위안을 웃도는 수준으로 고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미치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최근 위안화 가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IT기업 애플은 애초 예상보다 중국 현지 공장의 정상화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 17일 신화통신, 중국중앙방송(CCTV) 등 중국 매체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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