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위안화 연동에 1,190원대 후반 등락…1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반등과 위안화 강세에 1,200원 아래로 레벨을 낮춘 뒤 1,197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전반적으로 자산 가격이 연동하는 모습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20원 하락한 1,197.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이 1,200원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달 20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8.70원 하락하며 출발한 이후 낙폭을 점차 확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각국의 부양책 기대감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이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도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시장 유동성 공급 의지를 밝히면서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해 오전 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 반전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위안화 절상 고시와 주가 상승에 낙폭을 확대하며 6.96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한편, 오후 12시 47분께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발 발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에 달러-원 환율은 1,199원대로 소폭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1,197원대 등락을 이어가는 등 영향은 크지 않았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 연동해 달러-원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롱스탑 물량이 나오는 등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며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 이후 달러-원이 살짝 반등하는 듯했지만, 전체적으로 달러 인덱스에 연동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90엔 상승한 108.26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30달러 오른 1.1050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6.0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87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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