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亞통화·증시 흐름에 두 자릿수로 낙폭 확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 및 국내 증시 흐름에 낙폭을 두 자릿수로 확대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1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0.30원 하락한 1,184.90원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타격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간밤 긴급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0bp 전격 인하했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연동해 전일대비 8.20원 내린 1,187.00원에 개장해 낙폭을 키워갔다
장중 호주달러화가 강세 전환하고 위안화가 강세 폭을 키우자 10원이 넘는 수준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 46분께 전일대비 11.30원 급락한 1,183.90원까지 일중 저점을 낮췄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93위안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또 호주달러화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직후 강세 전환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6608달러까지 튀어 올랐다.
간밤 뉴욕증시 급락에도 국내 증시가 반등하고 외국인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세가 이어진 점도 달러-원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반등해 1.3% 이상의 상승 폭을 나타냈다. 장중 2,040선을 회복한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5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호주달러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흐름을 주시하며 움직이는 모습"이라며 "국내 금융시장이 미국 금리 인하를 어떻게 소화하는지가 아직 확실치 않아서 흐름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