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거금회의 개최…"외환ㆍ금융시장에 과감히 선제대응"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경제ㆍ금융당국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데 대해 "한국도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공감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용범 1차관 주재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 회의에서 이와 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0bp 전격 인하하면서 개최하게 됐다. 연준이 비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고, 그 폭이 25bp 넘긴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그런데도 미국 주가가 계속 하락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처음으로 1.0%를 하회하는 등 위험회피가 심화하는 경향을 보였다.
회의참석자들은 연준의 이례적인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논의하고, 이번 조치가 주요국의 실물경제ㆍ금융시장은 물론 우리나라와 신흥국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앞으로 미국 연준을 포함해 주요국의 정책 대응 동향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김차관은 "코로나19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이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하에 시장동향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비정상적 시장 변동성 확대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긴급 거금회의에는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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