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연준 금리 인하에 위험 선호 회복…달러 강세
  • 일시 : 2020-03-04 15:35:02
  • [도쿄환시] 연준 금리 인하에 위험 선호 회복…달러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4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0.2%가량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188엔(0.18%) 오른 107.390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4엔(0.03%) 내린 119.81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0.24% 하락하며 유로화 또한 매도 우위 속에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화와 유로화가 모두 달러화 대비 약세인 상황에서 유로-엔 환율도 보합권을 맴도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0bp 전격 인하했음에도 미국 증시는 3% 가까이 급락하면서 장을 마쳤다. 연준의 기습 대응책이 불확실성만 키웠다는 비판과 적절했다는 옹호가 뒤섞인 가운데 시장의 반응은 일단 냉담했다.

    이날 아시아 장은 반면 연준이 예상 밖으로 공격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코스피는 2.38% 급등하며 연준의 결정에 화답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아시아 시장의 반등 분위기 속에 1.5% 안팎으로 큰 폭 상승하며 전날 급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는 상황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만 엔화 약세에도 0.08% 오르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은 중국발 공급 충격에 더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월 올림픽마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 압력이 더 거센 상황이다.

    '슈퍼화요일' 관련 선거 결과는 현재 미국에서 개표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총 8개주에서 승리하며 대약진했고 샌더스 후보는 대의원 수가 최다인 캘리포니아에서 승리해 얻은 바가 있다.

    시장에선 이날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것은 바이든 후보의 약진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주 미국 증시가 폭락할 당시 샌더스 후보의 급부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0.10% 하락한 6.9403위안을 기록 중이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8% 내린 0.6591달러를 가리켰다.

    달러인덱스는 오후 2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0.23% 오른 97.340을 기록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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