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GPIF 이달 포트폴리오 조정…외환시장 '주목'
  • 일시 : 2020-03-05 10:29:41
  • 日GPIF 이달 포트폴리오 조정…외환시장 '주목'

    노무라 "해외채 비중 22~25%까지 확대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외환 트레이더들이 일본의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에 주목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코로나19로 커진 가운데 GPIF가 이달 1조5천억 달러(약 1천779조 원) 규모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해외채 비중을 높일 경우 엔화 강세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GPIF 포트폴리오 내 일본채권과 해외채권 목표 비중은 각각 35%, 15%다. 시장은 2020 회계연도 시작일인 4월 1일부터 일본채권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해외채권 비중이 22~25%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노무라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해외채권 보유 비중은 18.5%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큰손' GPIF의 달러화·유로화 표시 채권 매입은 대규모 엔화 매도를 수반한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GPIF는 일본 주식 목표 비중을 12%에서 25%로 높여 닛케이평균주가를 약 2,000포인트 밀어 올린 전력이 있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일본 주식 담당자는 최근 코로나19로 폭락한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후생노동성의 한 관료는 "GPIF가 위험자산을 주로 보유하는 것은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했다.

    지난해 다카하시 노리히로 GPIF 이사장이 일본채권 재투자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친 만큼 해외채권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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