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주식 관련 커스터디 물량에 1,170원대 터치(상보)
  • 일시 : 2020-03-05 15:15:15
  • 달러-원, 주식 관련 커스터디 물량에 1,170원대 터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관련 커스터디 물량에 1,180원 아래를 터치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58분 현재 전일보다 7.90원 하락한 1,179.90원에 거래됐다.

    지난 2월 17일 장중 저점 1,179.30원 이후 약 보름 만에 1,170원대로 진입한 셈이다.

    전일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한 데 이어 뉴욕 증시에서의 리스크온이 반영된 가운데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커스터디성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 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전 부통령이 '슈퍼 화요일'에서 민주당 경선 선두에 오른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다.

    급진 좌파 성향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대신 온건한 바이든 후보가 떠오른 데 대한 안도로 증시가 랠리를 펼쳤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필두로 한 중앙은행들의 완화 정책 기대가 달러-원 환율 하락 재료를 보탰다.

    하지만 이후 달러-원은 다시 1,180원대로 회귀하면서 저가 매수가 나오는 모양새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달러 약세 패러다임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커스터디 은행이 매도 물량을 대거 내면서 1,180원이 뚫렸다"며 "어제 들어왔던 외국인 주식 자금과 관련한 원화 매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금융 시장은 바이든 후보가 되더라도 온건하니 손해 볼 것 없단 인식이 강하다"며 "여기에 미국 금리보다 환율에 중요한 재료는 없어 달러-원 아래가 더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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