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이틀 연속 급등…임시 금통위 기대 무산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일 한국은행이 이달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폭이 제한된 가운데 장 마감 후 긴급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진 데 따른 실망을 이날 시장에 반영했다.
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2.20원 상승한 마이너스(-) 4.30원, 6개월물도 1.00원 오른 -1.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40원 오른 -0.65원, 1개월물은 0.10원 오른 -0.20원을 나타냈다.
1년물 스와프포인트가 하루 2.40원 이상 오른 것은 지난 2011년 8월 16일 2.80원 상승 이후 처음이다.
전일 FX 스와프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급 기준금리 인하에 반응하며 급등했으나 한은의 긴급 간부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오후에는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한은이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긴급 간부회의 내용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금리 인하 영향을 마저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단기구간 스와프포인트는 덜 올랐다"며 "다만, 6개월과 1년 구간은 전일 장 마감 후 한은 총재 발언에 대한 실망과 역외 비드(매수) 유입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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