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 경계에도 주가 폭락에 상승세 지속…1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두 자릿수 급등한 레벨 경계에도 주가 폭락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10.40원 상승한 1,191.60원에 거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1,190원대가 유지되면서 뉴욕 증시에 이은 국내 증시에서 주가 하락,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을 반영해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키워 2,0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다만 변동성에 대한 피로도 누적, 두 자릿수 급등에 따라 공격적인 롱플레이는 주춤하다.
오전 중 전일 대비 11.10원 급등한 1,192.30원까지 오른 후 상단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다.
또 당국발 경계도 상단을 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장 전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 장관회의에서 "우선 금융ㆍ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과도할 경우 준비된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선제적이고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중 6.93위안대에서 반등해 6.96위안대까지 오른 뒤엔 상단이 눌리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종가 대비 10원 이상 오른 상태라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레벨 부담이 많은 데다 위안화도 추가 약세가 더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더 올라봤자 상단 여지는 2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급이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 않고 있어 종가가 1,190원대 안착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현재 미국 금리와 달리 원화 금리에 대한 방향성을 확신하기 어려워 달러-원 환율에도 정리할 숏포지션이 많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31엔 하락한 105.78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76달러 상승한 1.1235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6.2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24원에 호가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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