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네고물량에 점심 중 10원 이상 속락…8.90원↓
  • 일시 : 2020-03-10 13:19:04
  • [서환] 코스피+네고물량에 점심 중 10원 이상 속락…8.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점심시간 중 낙폭을 10원 이상 확대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점심무렵 국내 코스피 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반등한 가운데 네고물량이 우위를 나타내면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한때 1,192원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1,19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8.90원 내린 1,195.3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달러-원 환율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강조하면서 1,19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3대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중국 상해지수가 반등했고 국내 코스피 지수도 점심 중 상승 반전하며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는 점심 한때 소폭 상승세로 반전한 이후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CNH)도 점심 중 낙폭을 확대하며 6.93위안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한때 낙폭을 10원 이상 확대하며 1.192.9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수급상으로 네고물량이 다소 우위를 보인 점도 달러-원 환율을 무겁게 누르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개입이 나오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물량도 나오면서 방향성이 조금씩 아래로 나오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 움직임도 영향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움직임이 없다"며 "글로벌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457엔 상승한 103.812엔, 유로-달러환율은 0.00488달러 내린 1.1396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51.4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30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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