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널뛰기 장세…달러-엔, 2% 넘게 급반등
  • 일시 : 2020-03-10 14:46:49
  • [도쿄환시] 널뛰기 장세…달러-엔, 2% 넘게 급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0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이번에는 2% 넘게 뛰며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2.450엔(2.42%) 뛴 104.81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1.84엔(1.57%) 오른 118.98엔을 가리켰다.

    급락 후 급등이 뒤따르는 극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장 중 4% 넘게 폭락하며 초강세를 보였던 엔화 가치는 이날은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2% 넘게 급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지난밤 폭락 충격을 딛고 장 중 3% 넘게 급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E-Min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3.67%, E-Mini 나스닥100 선물은 3.92% 급반등 중이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과 국제 유가 폭락으로 시장에 패닉이 발생한 뒤 미국 정부가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책위원회의 언론 설명에 참석해 매우 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로 고통받는 시간제 노동자의 급여세를 인하하고 구제책을 제시하도록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항공, 호텔, 크루즈 등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관련 산업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긴급 대응책이 코로나19 사태를 근본적으로 종식하지는 못하겠지만 긴급 대응에 나섰다는 데에 시장 불안감은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결정했다.

    일본 국회가 개정안을 통과시키면 이를 근거로 일본 정부는 사적 권리 제한 등이 가능해져 경제 활동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이 같은 소식에 장 중 3% 넘게 급락하기도 했으나 결국 상승세로 돌아섰고 시장 참가자들은 바닥을 확인하는 중이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0140위안(0.20%) 내린 6.9351위안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028달러(0.43%) 떨어진 0.6555에 거래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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