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전일 급등세 되돌리며 한때 1,130원대…40원대 폭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엔-원 재정환율이 장중 한때 전일대비 40원 이상 폭락하며 1,130원대로 내려섰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엔-원 환율은 전일대비 41.34원(3.51%) 폭락한 1,134.88원에 호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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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원 재정환율 일 차트>
전일 시장을 휩쓸었던 극단적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심리가 일시적으로 완화된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7% 이상 반등해 33달러대에서 거래됐다.
국내 증시 및 일본, 중화권 증시도 반등해 극단적인 리스크 오프 심리가 일부 완화됐다.
이에 따라 엔화가 전일의 초강세를 일부 되돌렸고 원화 가치도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주요국의 재정과 통화 부양책 기대로 104엔대를 회복했다.
오후 2시 48분 현재 전일대비 2.335엔(2.28%) 급등한 104.694엔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원 환율도 전일대비 9.80원 급락한 1,194.40원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환시에서 엔-원 환율은 1,185.91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 2013년 6월 26일 이후 약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바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단기적 호재에 시장이 반응하며 투자 심리가 잠깐 좋아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는 근본적 해결책이 아닌 만큼 한동안 시장의 불확실성 증폭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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