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3-11 08:45:5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180원대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외환 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를 확인한 가운데 주요국 경기 부양 기대에 글로벌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브로커들은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84.8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3.20원) 대비 7.65원 내린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미국의 재정 부양책 기대 등으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 이상 반등했다.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던 미 국채금리도 14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달러도 큰 폭 반등했지만, 그동안 원화 약세가 컸던 만큼 원화대비 하락했다.

    유가도 폭락에 대한 반작용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협상 재개 기대에 큰 폭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보다 레벨을 높여 6.95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81.00∼1,19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다시 1,180~1,190원대 레인지로 복귀한 듯하다. 전일 미국의 부양책도 그렇고 미국은 통화정책이든 재정정책이든 빠르게 대책을 내놓는 느낌이다. 국내도 공매도 요건 강화 등 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로 시장이 반응하는 듯하다. 그동안 원화 약세가 과도했던 만큼 달러-원도 크게 반응하지 않았는데 역외 시장에서 이를 반영해 되돌린 것 같다. 장중 국내 증시 및 아시아 증시 움직임에 주목한다.

    예상 레인지: 1,182.00~1,190.00원

    ◇ B은행 딜러

    호주와 이탈리아가 재정지출 확대를 시사한 가운데 미국도 급여세 인하와 재정지출 확대를 예고하면서 뉴욕증시가 5% 가까이 급반등했다. 주요국 경기 부양 기대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듯한 느낌이다. 전일 외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조 원 가까이 순매도했는데 뉴욕 시장을 반영해 이를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장중 위안화 움직임을 살피며 국내 증시와 아시아통화 움직임도 눈여겨 봐야한다.

    예상 레인지: 1,181.00~1,188.00원

    ◇ C은행 딜러

    미국 등 주요국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고 있어 전일 코스피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80원대 중후반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역외 달러-위안도 6.9위안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달러-엔도 많이 올라오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단은 외국인의 주식 매도에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83.00~1,190.00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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