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부진+위안화 약세' 낙폭 대거 반납…0.40원↓
  • 일시 : 2020-03-11 11:23:35
  • [서환-오전] '코스피 부진+위안화 약세' 낙폭 대거 반납…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국내 증시 부진과 위안화 약세에 낙폭을 대거 반납하고 반등을 시도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내린 1,192.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일본의 재정정책 기대에 무거운 흐름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 여파에 대응해 3천억 달러 규모의 급여세 인하와 올해 남은 기간 급여세율을 0%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점을 반영했다.

    그러나 장중 코스피가 반락하고 1.4% 이상 떨어지면서 달러-원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흐름도 이어졌다.

    또 이날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고시 후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CNH) 환율은 반등해 6.96위안대를 회복했다.

    한편 이달 1~10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증가했으나,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취업자 수는 42만2천명 늘어 석달 연속 40만명대 이상의 증가 폭을 나타냈다. 고용률은 60.0%로 역대 최고를 나타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휴직자가 급증하는 등 산업별로 격차가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총 7천755명으로 전일대비 242명 증가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190~1,195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달러-원 환율도 1,190원대 중후반까지 추가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코스피가 최근 저점을 뚫은 상태라 달러-원 환율의 상단을 더 열어둬야 할 것 같다"며 "외국인의 순매도 흐름도 지속하고 있고 코스피 흐름이 여타 시장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라 주식 흐름에 달러-원 환율의 향방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195원 부근까지 상단을 열어둬야 하겠지만 외환 당국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도 "코스피가 부진한 흐름을 보여서 오후에는 달러-원 환율의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자금이 오늘 나간다는 이야기도 들려서 상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시장(NDF)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5.20원 내린 1,188.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초 1,180원대 중후반 레벨에서 무거운 흐름을 나타냈다.

    장 초반 한때 전일대비 6.90원 내린 1,186.30원까지 일중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그러나 달러-원 환율은 장중 위안화와 코스피에 연동해 낙폭을 줄여나갔다.

    오전 10시 24분께부터 반등을 시도하며 보합권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이날 장중 고점은 1,193.8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7.5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5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천7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1천7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860엔 하락한 104.80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469달러 상승한 1.132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1.1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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