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3-17 08:46:4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뉴욕 증시가 또다시 폭락하면서 달러-원 환율이 전고점 레벨인 1,240원 근처까지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전일 오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50bp 내린 0.75%로 결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추가로 100bp의 긴급 기준금리 인하를 한 이후 나온 조치다.

    한편,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또다시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부양책에도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관련 공포가 시장을 압도했다.

    뉴욕 증시에서는 개장 직후 거래가 15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또 발동됐다.

    해외브로커들은 간밤 달러-원 1개월물이 1,230.2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3.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6.00원) 대비 7.20원 오른 셈이다.

    연준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 조치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원 환율은 1,230원대로 올라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7.03위안 가까이 올랐지만, 7.00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27.00∼1,24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연준이 일요일 오후 기준금리를 100bp 인하하면서 시장 변동성을 축소하는 등 시간을 벌어보려 했지만, 시장에 통하지 않았다. 원인이 바이러스다 보니 시장이 더 공포에 질린 것 같다. 전고점인 1,240원 레벨까지 시도할 것으로 본다. 위안화는 이 와중에 잘 버티고 있어 주식에 더 연동해 움직일 것이다. 레벨이 높아지는 만큼 당국 눈치도 봐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30.00~1,245.00원

    ◇ B은행 딜러

    글로벌 리스크오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시장 심리가 안정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외인 증시 순매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뉴욕증시도 폭락하면서 아시아 환시와 증시에서 리스크오프가 계속될 것 같다. 하락 요인은 당국 조치밖에 없다. 네고물량은 1,200원 위에서 꾸준히 나오며 이미 소진된 상황이다. 증시 분위기와 심리에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29.00~1,237.00원

    ◇ C은행 딜러

    전일 1,226원이 뚫리고 역외 시장에서도 1,230원이 뚫리면서 이날 장중에는 1,230원 후반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따라서 움직일 것 같은데, 미국 주식이 폭락하다 보니 국내 주식도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외인 매도세를 더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27.00~1,238.00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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