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FX스와프포인트 장중 14원 폭락…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년물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장중 14.00원까지 폭락하면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 유동성 우려가 커지면서 스와프 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오전 10시 45분 현재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14.00원 하락한 마이너스(-) 32.00원, 6개월물도 8.00원 내린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5.50원 내린 -11.00원, 1개월물은 2.00원 하락한 -5.00원을 나타냈다.
1년물 스와프포인트 기준으로 지난 2009년 3월 23일 -33.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일 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낙폭이 과도하다는 진단이다.
스와프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유동성 부족에 대한 불안이 스와프포인트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달러 유동성 부족에 대한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며 "전일은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를 끌어내렸는데 오늘 관련 물량은 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현재 위기가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한 미증유의 비상경제시국이라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금융·외환 불안에 신속 대응해 적기에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며 "특단의 파격적 지원책을 추가강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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