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금융기관에 40조원 규모 달러 공급…"수요 강해"(상보)
  • 일시 : 2020-03-17 14:20:15
  • BOJ, 금융기관에 40조원 규모 달러 공급…"수요 강해"(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윤정원 기자 = 일본은행(BOJ)이 17일 미국 달러를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두 종류의 오퍼레이션(금융시장 조작)을 실시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수요가 높아지면서 낙찰 금액이 323억 달러(약 40조1천억 원)에 달했다. 연방준비제도와 일본은행 등 6개 중앙은행이 16일 합의한 달러 공급 확대 방안을 처음 사용한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달러를 1주일간 공급하는 기존 오퍼레이션에는 20억 달러, 새로 개설된 3개월 공급 오퍼레이션에는 302억달러가 낙찰됐다.

    한 외신은 3개월물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8년 12월 2일 당시 305억8천400만 달러를 공급한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일본은행의 달러 공급은 금융기관이 국채 등을 담보로 일정 기간 달러를 빌리는 구조다. 시장에서 달러를 조달할 때 지불하는 비용이 크게 상승하자 일본은행에서 조달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한 금융기관의 수요가 강했다.

    SMBC닛코증권은 이날 일본은행의 달러 공급으로 시장에서 달러 조달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면서도 생보사와 일반 기업은 일본은행에서 조달할 수 없기 때문에 "전체 시장까지 (효과가) 파급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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