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위험 선호 회복 속 일단 반등…0.6%↑
  • 일시 : 2020-03-17 16:03:13
  • [도쿄환시] 달러-엔, 위험 선호 회복 속 일단 반등…0.6%↑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7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주가지수 선물의 반등과 보조를 맞춰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643엔(0.60%) 내린 106.48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0.52엔(0.44%) 뛴 118.85엔을 가리켰다.

    지난밤 뉴욕 증시의 폭락세와 맞물린 엔화 강세를 딛고 달러-엔 환율은 반등하고 있다.

    달러-엔은 장 중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2% 넘게 뛸 때 107.192엔까지 상승폭을 늘렸으나 이후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며 106.5엔 선에서 횡보하는 중이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가격 제한폭까지 반등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되살아난 점이 달러화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뉴욕 전장 대비 3.54%, 나스닥100 선물은 3.36% 상승 중이다. 오전장엔 가격 상승 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고 각국 정부도 정책 공조에 나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 공화당과 함께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자 하원에서 통과된 부양책의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미국 하원은 지난 14일 수십억달러 규모로 알려진 지원법안을 통과시켰으나 미국 행정부와 상원은 지원 규모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또 금융안정감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금융시장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도 코로나 사태로 일본 경제가 악화하면 추가 완화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고 일본 의회에 출석해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통화정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소득을 보조해주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지만 일본은행 또한 중앙은행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부 또한 자국 국내총생산(GDP)의 4%에 해당하는 9조원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했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의 화상 회의도 예정된 상태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 대비 0.05% 하락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오후 들어 0.59% 떨어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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