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국장 "외환보유고 활용 양적공급 등 여러방안 준비"(종합)
선물환포지셔 한도 25% 확대로 50억~150억달러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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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18일 외환시장 안정화 관련 "실제로 외환보유고를 활용해 스와프시장이나 금융기관에 달러를 빌려줄 수 있고, 양적인 공급 외에도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국 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선물환 포지션 확대조치 관련해 '추가적인 안정화 방안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정부는 오는 19일부터 국내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40%에서 50%, 외국계 은행 지점은 200%에서 250%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선물환 포지션 한도 25% 확대 조치로 약 50억~100억달러 수준의 외화자금이 스와프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국장은 "일거래량이 120억달러 정도여서 50억~100억달러 수준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응나 대차 기간이 하루, 일주일, 한 달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만기 하루짜리의 공급이 100억달러 늘어나면 매일 100억달러, 한 주일짜리면 일주일마다 100억달러가 증가한다는 점을 설명한 것이다.
김 국장은 "일반은행은 평균 선물환 포지션이 10%, 외국계 은행은 100%를 조금 넘는다"며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확대한 것은 일부 국내은행의 경우 한도가 40%인데 35%, 외은지점도 200%인데 150%를 상회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달러 가격이 올라가고 원화의 가격이 내려가는 상황에서는 국채 투자 등 외국인의 외화 유입 니즈가 커진다"며 "유입이 커졌을 때 달러를 더 많이 가져올 수 있도록 한도를 높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선물환 포지션 한도 상향조정만으로는 최근 불거진 스와프시장 수급불균형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은 "기재부 장관이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위아래로 50% 조정할 수 있다"며 "필요하면 선물환 포지션 수치에 대해 추가로 조정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외화 수급불균형 상황에 대해서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가 늘어나고 있는 등 증권자금 이탈과 가장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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