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침체 공포에 다시 급락…정책성 비드가 하단 지지
  • 일시 : 2020-03-19 16:16:43
  • FX스와프, 침체 공포에 다시 급락…정책성 비드가 하단 지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에 세계적으로 달러 유동성 우려가 커진 영향을 받아 큰 폭 하락했다.

    전일 외환당국이 발표한 외화 유동성 공급 조치로 인한 상승분을 모두 되돌렸다.

    다만, 장 막판 정책성 비드가 전 구간에서 유입되며 비교적 강하게 하단을 지지한 모습이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10.00원 하락한 마이너스(-) 27.00원, 6개월물도 6.50원 내린 -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2.50원 내린 -8.00원, 1개월물은 1.00원 내린 -3.00원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과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가 커졌다.

    금과 채권 등 대표적인 안전자산까지도 내다 팔 정도로 글로벌 달러 품귀 현상이 심해지면서 달러 인덱스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스와프 시장은 호가가 얇은 가운데 비드와 오퍼가 큰 폭으로 벌어져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다만, 오후 3시 무렵부터 당국의 정책성 비드가 전 구간에서 비교적 강하게 들어오며 시장을 떠받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시장은 다시 이틀 전으로 돌아갔다"며 "단위가 크게 움직이다 보니 호가가 굉장히 얇고 변동성도 더 크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3시 10분 무렵부터 1개월부터 1년까지 전 구간에서 정책성 비드가 나왔다"며 "당분간 미국 주식 등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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