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한미 통화스와프, 외환시장 안정화 역할"
  • 일시 : 2020-03-20 08:30:09
  • 기재차관 "한미 통화스와프, 외환시장 안정화 역할"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600억달러 규모의 한미 통와스와프는 글로벌 금융불안에 영향을 받았던 국내 외환시장을 안정화시키는 데 든든한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및 정책점검회의에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2배 확대된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글로벌 차원에서 방역 체계가 자리 잡고 백신 등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되면 진정세로 접어들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공포에 사로잡혀 시장 불안과 단기적 급등락에 동참하기보다 긴 호흡으로 조금 더 차분하게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상황변화에 맞게 단호한 시장 안정화 조치와 민생안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속도와 공조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1~3단계 정책대응 추진실적 점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실적점검 및 향후계획, 2020년 추가경정예산 집행계획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금주 중 실시한 1·2단계 대책 실적 점검 결과 일부 금융지원 과제들이 현장 자금수요 급증으로 집행에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 외에 대다수 과제는 대체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3단계 추경예산도 이제 본격적인 집행단계에 들어갔고 어제 발표된 '50조원+α' 규모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관련 업계의 피해 상황과 현장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필요한 추가 조치들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금융지원과 관련해서는 "정책자금이 수요자에게 전달되지 않은 병목현상이 계속되는 경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가령 일정금액 이하의 경우 체크리스트식의 과감한 약식 심사 후 대출도 검토가 가능하다"면서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에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대응 추경에 대해서는 "아직 현장에서는 지원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각 부처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지자체에서도 방역, 취약계층 지원 등 긴급한 소요에 대응해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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