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미 통화스와프 영향 이어지며 1,250원대 횡보…30.20원↓
  • 일시 : 2020-03-20 13:33:39
  • [서환] 한미 통화스와프 영향 이어지며 1,250원대 횡보…3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25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30.20원 하락한 1,25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600억 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갭 다운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도 1,500선을 회복하며 5%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외환시장의 심리적 안전판 역할을 하면서 달러-원이 전일대비 30원가량 하락했지만,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는 등 달러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경계심리는 여전한 모습이다.

    지난 18일 종가대비로는 여전히 10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1년과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하면서 점심 무렵 7.09위안대로 낙폭을 확대했다가 이후 7.10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추가 하락을 고민하는 듯하지만, 더이상 변동성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오후에도 이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전에는 글로벌 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로 반응했다"며 "달러-엔도 빠지고 유로-달러도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은 전일 워낙 급등한 만큼 이를 되돌리는 수준까지 왔지만, 추가 하락은 고민하는 느낌"이라며 "대체로 시장에 오퍼가 우위를 보이고 있고 전일 고점대비 40원 가량 차이가 나면서 결제 등 실수요가 들어오는 듯하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02엔 하락한 110.21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368달러 오른 1.072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8.5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6.4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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