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클로로퀸 FDA 승인에 낙폭 축소
  • 일시 : 2020-03-30 15:59:15
  • [도쿄환시] 달러-엔, 클로로퀸 FDA 승인에 낙폭 축소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들어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 내린 107.910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62% 내린 119.41엔을 가리켰다.

    미국 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는 소식에 달러-엔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장 중 107.112엔까지 낙폭을 늘렸다.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말 간 약 14만명까지 늘어났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도 2천436명으로 증가했다.

    미국 내 진앙지격인 뉴욕주에서도 하루 새 확진자가 7천200명 늘어나며 6만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도 약 1천명에 이르렀다.

    세계 금융의 중심지 뉴욕을 코로나가 직격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달러화 매도 심리는 강해졌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장 중 3% 가까이 하락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냉각된 투자심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줬다는 소식에 조금씩 풀리는 모습이었다.

    FDA 소식 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낙폭을 줄이다 장 중 상승 전환했고 아시아 주요 증시도 낙폭을 대폭 줄였다. 달러-엔 환율도 약보합권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향후 달러화 흐름은 시장이 클로로퀸 승인을 어느 정도로 비중 있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로로퀸이 긴급 승인됐으나 정식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진 코로나 국면이 진정됐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32% 오른 7.1057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이날 역화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내리며 재정 부양책이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39% 내린 0.6139달러에 거래됐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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