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위험 선호 분위기에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위험 선호 심리 우위에도 전반적으로 강세다.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8% 내린 108.806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3% 떨어진 117.82엔을 가리켰다.
반면 달러화 가치는 대체로 약세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27% 떨어진 7.0847위안,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97% 뛴 0.61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안전 자산인 엔화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화는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달러화보다 안전자산으로 덜 인식되는 분위기다. 전 세계적으로 달러화 수요가 강해지자 공포 심리가 시장을 잠식할 때에도 달러화 가치가 더 강세인 경우도 많았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엔화 강세에도 2% 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1% 안팎의 강세를 보이며 전날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관측 속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일본 정부는 오늘 긴급사태를 선언할 예정이나 너무 늦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그간 경기 후퇴를 우려해 공식 선언을 피하는 분위기였으나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더는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크레디아그리콜의 사이토 유지 외환부장은 "(일본)정부는 7일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이라며 "선언으로 엔화 매수·달러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이 이미 반영했기 때문에 오래 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달러화 가치는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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