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하락…역송금 수요+에셋 물량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초단기 구간이 다소 무거운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에셋 스와프 물량 등이 나오며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80원 하락한 마이너스(-) 12.00원, 6개월물은 1.10원 하락한 -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80원 내린 -3.70원, 1개월물은 0.35원 내린 -1.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 거래일보다 0.04원 하락한 -0.01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2원 내린 -0.03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외국인이 28거래일 연속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주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주식 배당금이 지급되면서 역송금 관련 수요가 나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3개월 구간을 중심으로 에셋 스와프 물량도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락에 힘을 보탰다.
시장참가자들은 지난 주부터 탐넥을 비롯해 1주일물 등 스와프포인트가 무거운 흐름을 보이는 등 달러 자금이 에셋 물량이나 역송금 수요 등에 소진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당국의 자금 공급에도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자금이든 배당금 역송금이든 어느정도 달러 유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에셋 스와프 물량도 3개월 위주로 나오면서 달러가 소진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주일물 등 초단기물이 무거운 흐름을 보이면서 다른 구간도 전반적으로 비드 없이 약했다"며 "내일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의 3차 외화대출이 이뤄지면 사정이 좀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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