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4-14 08:44:2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 중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브로커들은 지난밤 달러-원 1개월물이 1,214.9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7.90원) 대비 1.85원 내린 셈이다.

    글로벌 달러화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원유 감산에 합의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만, 원화 대비로는 소폭 하락했다.

    OPEC+는 오는 산유량을 5~6월 하루 970만 배럴 줄이기로 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감산 합의지만, 시장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5위안 수준에서 등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역외시장에서 달러-원이 하락했지만, 수급상으로 결제수요나 외국인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박스권 등락을 예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5.00∼1,22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파격적인 조치로 유동성에 대한 시장의 공포는 사라졌다. 간밤 달러-원 환율은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오히려 하락했다. 역송금 수요도 장중에 나오면 올랐다가 처리 후엔 다시 빠지는 모습이 반복된다. 레인지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12.00~1,216.00원

    ◇ B은행 딜러

    1.210원대 후반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움직임을 보며 1,220원대를 시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1,220원대에서는 당국 개입 경계가 있어 섣불리 오르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지표나 코스피 흐름이 부진하면 시도해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15.00~1,224.00원

    ◇ C은행 딜러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예상한다. 다소 하락하겠으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번 주는 배당 일정이 있어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본다. 분위기상 한번은 달러-원이 더 내려와야 할 것 같은데, 하락 시도를 하지 못하면 어제와 같은 박스권 흐름이 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205.00~1,220.00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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