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30원 앞두고 당국 경계에 횡보…9.90원↑
  • 일시 : 2020-04-16 13:33:12
  • [서환] 1,230원 앞두고 당국 경계에 횡보…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에도 1,227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당국의 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에 1,230원을 앞두고 저항이 강한 모습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90원 오른 1,227.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소매판매를 비롯한 미국 주요 지표가 큰 폭 부진한 영향을 받아 갭업 출발했다.

    장 초반 1,229원까지 상승했던 달러-원 환율은 이후 1,226~1,228원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했다.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지며 코스피 지수도 장중 1,82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여 약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달러-원 레벨이 오르면서 수급상으로는 오랜만에 네고 물량이 나오며 결제에 비해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조금씩 상승폭을 확대하며 7.08위안 수준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전에 달러-원 환율이 오버슈팅한 이후 1,230원을 앞두고 저항선에 부딪히는 모습이다"며 "3시 넘어서 방향성이 나올 수 있는데 당국의 미세조정이 나오고 있어 1,230원을 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레벨이 올라오니까 네고물량도 보이는데 그렇다고 확 빠지기도 아직 불안 심리가 남아 쉽지 않다"며 "아래보다는 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46엔 상승한 108.068엔, 유로-달러환율은 0.00420달러 내린 1.0865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5.7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18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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