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정책성 비드에 전 구간 상승
  • 일시 : 2020-04-17 16:04:59
  • FX스와프, 정책성 비드에 전 구간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정책성 비드(매수)가 유입되며 전 구간 상승 마감했다.

    1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60원 상승한 마이너스(-) 12.90원, 6개월물도 0.80원 오른 -7.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40원 오른 -3.80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1.3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과 같은 -0.03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7원 오른 -0.0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미국 경제 재개 전망 등으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살아났다.

    코스피 지수는 3.1% 급등하며 한 달 만에 1,9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0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도 이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다만, 스와프포인트는 리스크온 분위기에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이 한국과 미국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달러 유동성 공급에 나섰지만, FX스와프시장에서는 여전히 호가가 얇은 상황이다.

    전일 소화되지 못한 에셋 스와프 물량 등이 이어지며 무거운 흐름을 보이던 스와프포인트는 오후들어 당국의 정책성 비드가 나오면 상승세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어제에 이어 스와프포인트는 오늘도 무거운 흐름을 보였다"며 "그러나 오후 들어 정책성 비드가 나오며 스와프포인트가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외화 대출로 당국이 공급한 달러 자금이 스와프시장까지 충분히 흘러들어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호가도 여전히 얇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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