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0일 달러-원 환율이 1,21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유가 불확실성과 외국인 배당 관련 역송금 경계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브로커들은 전 거래일 달러-원 1개월물이 1,215.1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7.90원) 대비 1.45원 내린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로 뉴욕 증시는 큰 폭 상승했고 달러화 가치도 위험 선호 심리에 하락했다.
치료제에 대한 기대 속에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진단도 나오면서 미국 경제 재개 기대도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단계 경제활동 정상화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텍사스주는 이번 주부터 일부 의료활동과 쇼핑, 공원 방문 등에 대한 제한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7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07.00∼1,23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레인지 상단은 1,220원대 후반에서 막히는 분위기다. 증시는 부양책과 코로나19 진정 분위기에 안정세를 찾는 듯하다. 그러나 증시와 달리 지표나 유가는 엇박자로 가는 모습이다. 앞으로 지표도 점점 더 안 좋을 것으로 보여 달러-원도 어느 쪽을 따라 움직일지 고민하는 상황이다. 상단이 막힌 가운데 달러-원이 일시적으로 1,210원 아래로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유가가 20달러 아래로 내렸고 앞으로 수요도 확실하지 않아 불안한 상황인 가운데 증시도 예상보다 반등폭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1,200원대로 가기는 어렵다.
예상 레인지: 1,207.00~1,220.00원
◇ B은행 딜러
미국 경제재개 기대와 치료제 개발 기대 등으로 리스크온 분위기가 지속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관련 불확실성에 이번 주는 달러-원도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일 것 같다. 변동성은 여전해 위아래 양방향 모두 열어두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10.00~1,230.00원
◇ C은행 딜러
전반적으로 횡보세를 이어갈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하락 출발하며 1,210원 정도까지 하락 후 이후에는 역송금 경계 등으로 다시 레벨을 높일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계심이 다소 풀렸지만, 4월부터는 실물경제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인 만큼 지표들을 살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210.00~1,220.00원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