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반등·반락 거듭하며 방향성 탐색…0.30원↓
  • 일시 : 2020-04-20 09:26:25
  • [서환] 반등·반락 거듭하며 방향성 탐색…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은 1,210원대 후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하며 1,220원대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내 다시 하락 반전하며 방향성 없이 등락하는 모습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217.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대비 0.90원 하락한 1,217.00원에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1,219.50원까지 상승하는 등 1,220원대 진입을 시도했다.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달러화 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커진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화되며 하락했다.

    치료제에 대한 기대 속에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찍었다는 예상도 조심스레 나오면서 미국 경제 재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가격이 수요 둔화 우려에 뉴욕장 마감 대비 4.65% 하락하는 등 2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유가 하락세의 영향으로 아시아시장에서 약세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도 약세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외국인은 다시 증시를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 직후 상승세로 돌아서 1,220원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다시 레벨을 낮추며 반락과 반등을 반복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8위안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환율 방향성이 모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 치료제 기대와 국내 방역상황 개선 등은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을 내렸다"면서도 "유가가 20달러를 하회하고 외국인이 다시 주식을 순매도하는 점, 배당 관련 달러 매수 등이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94엔 상승한 107.798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57달러 내린 1.085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29.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98원을 나타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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