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김정은 중태 루머 소화 후 상승폭 축소…14.10원↑
  • 일시 : 2020-04-21 13:51:38
  • [서환] 김정은 중태 루머 소화 후 상승폭 축소…1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전해지면서 달러-원 환율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14.10원 상승한 1,234.6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전해진 김 국무위원장 중태설이 오보라는 소식이 다시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장중 1,240.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현재 1,230원대로 밀려난 상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현재 위독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만 국제 유가 하락과 증시 불안,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1,230원대는 지지되고 있다.

    국제 유가 폭락과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에 꾸준히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시장 전반적인 리스크오프가 강해진 상태다.

    수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는 현재 1,866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이 217억2천9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9%(79억9천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태설은 루머로 소화됐으나 주가지수가 못 올라오고 있다"며 "달러-원 상승폭이 일부 반납됐으나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고 유가든 주가든 코로나19 영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1,215원 아래로 가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화 자산시장에서 채권, 주식, 환율 모두 트리플 약세라 당분간은 리스크오프로 갈 가능성 높아 보인다"며 "환시가 리스크오프를 제일 많이 반영하고 있어 수급, 펀더멘털 모두 달러-원 위를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40엔 하락한 107.565엔, 유로-달러환율은 0.00248달러 내린 1.0835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7.6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89원에 호가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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