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김정은 중태설 루머+에셋 물량에 전 구간 하락
  • 일시 : 2020-04-21 16:08:25
  • FX스와프, 김정은 중태설 루머+에셋 물량에 전 구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하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 루머까지 돌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에셋 스와프 물량까지 나오면서 전 구간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마이너스(-) 14.00원, 6개월물도 1.10원 내린 -8.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30원 내린 -4.10원, 1개월물은 0.25원 내린 -1.6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 대비 0.01원 내린 -0.04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1원 내린 -0.05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간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대로 폭락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은 위험회피 분위기로 돌아섰다.

    여기에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태에 빠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는 1,84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도 장중 1,240원대로 올라서는 등 극심한 위험회피 분위기를 나타냈다.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급상으로도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장기구간 스와프포인트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김정은 관련 소식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탐넥을 비롯해 한 달 구간까지 스와프포인트가 하락 마감했다"며 "여기에 에셋 스와프 물량까지 계속 나오면서 6개월과 1년 구간의 낙폭도 컸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비드가 없어 최근 나온 에셋 물량이 잘 소화가 안 됐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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