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유가 추가 하락에도 당국 경계에 소폭 상승…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소폭 확대하며 1,236원대에서 등락했다.
전반적으로 1,230원대 중반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6.70원 오른 1,236.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국제 유가 폭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 관련 루머가 해소되지 않은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국제 유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며 오후에는 브렌트유가 낙폭을 확대하며 배럴당 17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다만, 전일 달러-원 환율이 1,240원 선에서 상단이 막힌 가운데 당국의 개입 경계가 지속되면서 오후에도 1,23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회사채 매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점도 달러-원 상단을 막는 재료다.
코스피 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축소하며 약보합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점심 무렵 하락 전환하며 7.10위안 아래로 내려가 7.09위안대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오를수록 위에서는 당국 개입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며 "여기에 정부의 회사채 매입 확대 소식 등도 달러-원 상단을 막는 재료"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급락세를 이어가고 투자심리 위축도 지속되면서 달러-원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1,230원대 레인지 장세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32엔 하락한 107.655엔, 유로-달러환율은 0.00100달러 내린 1.084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8.2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1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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