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에셋 스와프 물량에 장기구간 중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에셋 스와프 물량이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나오면서 1년 구간이 큰 폭 하락했다.
수급이 스와프포인트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국제 유가 폭락 등 글로벌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이어지는 점도 스와프포인트 하락에 힘을 보탰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2.50원 하락한 마이너스(-) 16.50원, 6개월물도 0.50원 내린 -8.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4.20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1.6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2원 오른 -0.02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3원 오른 -0.02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폭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도 하락 기조를 유지하면서 리스크오프 심리가 강화됐다.
여기에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1년 등 장기구간 스와프포인트도 큰 폭 하락했다.
1년물 스와프포인트는 오후들어 -17.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정책성 비드(매수)가 유입되며 종가를 끌어올렸다.
1년물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하면서 CRS 1년물 금리도 25bp 하락했다.
반면, 초단기물 스와프포인트는 상승하면서 중단기 구간 스와프포인트는 다소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단기구간은 최근 무거운 모습이었는데 이날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고, 장기구간은 에셋 물량 등 수급 요인으로 하락했다"며 "주식이 오후 들어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유가 불안이 지속하면서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하락했던 장기구간 스와프포인트가 에셋 물량이 나오면서 못 버티고 밀린 것 같다"며 "장 후반에는 정책성 비드가 꾸준히 나오면서 종가를 올렸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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