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흐름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0.10원↑
  • 일시 : 2020-04-23 11:37:27
  • [서환-오전] 코스피 흐름 주시하며 방향성 탐색…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지수 흐름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장중 하락과 상승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찾는 모습이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33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상승한 1,232.30원에 거래됐다.

    이날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가 재차 반등하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유가 반등에 힘입어 장중 1% 이상 올랐으나 현재 상승 폭을 축소해가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 경제 불안 요소도 상존하며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0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4%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는 상회한 수준이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일의 전망치 -0.2%에서 1%포인트를 추가 하향한 것이다.

    이날 수급상 물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1,228.00~1,232.00원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가 상승 폭을 확대할 경우 달러-원 환율도 1,230원을 하향 이탈해 1,220원대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증시 강세를 따라 다시 하향을 시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추가 하락에 따른 롱 스톱도 나올 경우, 1,220원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급과 관련해서는 "물량은 많지 않은데, 일부 외은 쪽에서는 결제 물량이 조금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1분기 GDP가 좋지 않았는데 코스피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에 연동해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장 초반에는 롱 심리가 힘을 받았으나 코스피 호조로 방향이 꺾인 것 같다"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하락 쪽이긴 하지만 아직 뚜렷한 방향성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달러-원 1개월물 최종 호가를 반영해 전일대비 2.80원 상승한 1,235.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 후 장 초반에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오전 10시 14분께 하락 전환했고 1,230원을 일시적으로 하향 이탈하기도 했다.

    이후 재차 낙폭을 줄여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날 장중 저점은 1,228.40원, 고점은 1,237.00원으로 일중 변동 폭은 8.60원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가량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코스닥에서는 76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22엔 하락한 107.75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20달러 하락한 1.0810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3.4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3.38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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