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4-24 08:45:5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1,2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브로커들은 전일 달러-원 1개월물이 1,233.0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9.70원) 대비 4.20원 오른 셈이다.

    미국 실업 폭증세가 둔화한 가운데 유가 반등이 지속되며 달러화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원화 대비로는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 증시는 대체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줄줄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81만 명 줄어든 442만7천 명(계절조정치)으로 집계되며 폭증세가 다소 둔화했다.

    미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36.9로 전월 확정치인 48.5에서 하락하며 크게 부진했다.

    미국의 3월 신규주택 판매도 전월 대비 15.4% 감소한 62만7천 채를 나타내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4월 관할 지역 제조업 합성지수는 마이너스(-) 30으로, 전월 -17에서 큰 폭 하락했다.

    한편, 아시아 시장 개장 전 미국 하원은 약 5천억 달러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 및 병원 지원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25.00∼1,2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1,230원을 중심으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보합이고 유가도 안정을 찾는 분위기지만 코로나19 백신 실험 결과가 유의미하게 나오지 않는 등 호재 반, 악재 반이다. 다만, 미 실업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 등은 최악의 국면이 지난 것이 아니냐는 안도 심리를 줄 수 있다. 여전히 불안 요인이 많아 1,230원 중후반에서 주로 움직일 것이다. 북한 뉴스를 확인하기 전에는 당국 경계 등으로 1,240원 선 위로 추격 매수는 어렵다.

    예상 레인지: 1,228.00~1,236.00원

    ◇ B은행 딜러

    박스권 등락을 예상한다. 전체 금융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이는 것을 보면 물량 등의 영향도 있는 듯하다. 전일 매수가 하단에서 나오며 장 마치기 전까지 꾸준히 들어왔다. 역송금 관련 달러 매수가 마무리되면 아래로 갈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25.00~1,235.00원

    ◇ C은행 딜러

    유가 상승과 미국 하원의 경기 부양책 가결 등은 좋은 뉴스지만,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고 미국 지표도 안 좋게 나오고 있어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렵다. 변동성이 있을 것이다. 적극적으로 롱이나 숏을 잡기는 어렵고 물량이나 수급, 위안화 움직임을 따라 움직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230.00~1,240.00원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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