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눈치보며 박스권 등락…6.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6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하며 1,230원대 중후반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갔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6.40원 오른 1,236.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상승 출발 후 1,23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미국 하원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통과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유의미한 임상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소식에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한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반짝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1,9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후 코스피 지수는 1,900선 부근에서 횡보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투자심리 위축과 달러 매수 심리에 달러-원 상승압력이 다소 우위를 보이지만, 1,230원대 후반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 심리가 작용하며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인민은행의 1년 만기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입찰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장중 7.08위안대로 레벨을 낮췄으나 이후 7.09위안대에서 등락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체적으로 큰 움직임 없는 좁은 레인지 장세"라면서도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 등으로 최근 오전에 비드가 계속 나오면서 달러-원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달러-원 상승세에 비해 주식이 생각보다 덜 하락한 모습인데 오후 들어 코스피가 낙폭을 키운다면 달러-원도 장중 고점을 시도할 것이다"며 "다만, 당국 경계에 1,240원 가까이 갈수록 저항이 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1엔 상승한 107.660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53달러 내린 1.077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8.1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23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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