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투심 개선 속 하락 출발…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된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 하락한 1,23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00원 내린 1,232.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대체로 1~2원 안팎의 낙폭을 유지하며 1,23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상반된 보도가 이어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기대 심리가 우위를 점했다.
일부 외신은 미국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중순에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에 대해 심각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상반된 보도도 이어졌으나, 시장은 기대감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장 초반 1,900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에 서명한 가운데 경기 부양 기대감도 투자 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다.
다만,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크게 키우지 못하고 1,23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 예정된 6천억 원 규모의 외국인 주식 자금 배당과 각종 불확실성이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국제유가 상승과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기대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며 "이번 주 6천억 원 정도의 외국인 주식 배당 지급에 따른 달러 수요와 불확실성 지속에 1,230원 부근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0엔 상승한 107.59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81달러 내린 1.0813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6.6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15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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