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상승…단기 달러금리 하락 영향
  • 일시 : 2020-04-27 15:59:08
  • FX스와프, 전구간 상승…단기 달러금리 하락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단기 달러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장기구간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80원 상승한 마이너스(-) 14.00원, 6개월물도 0.80원 오른 -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40원 오른 -3.00원, 1개월물은 0.30원 오른 -0.6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전일보다 0.05원 내린 파(Par)를,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보합 수준인 0.01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가운데 달러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달러 리보(LIBOR, 런던 은행 간 금리) 등 단기 달러금리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이날 실시된 한국은행의 외화 대출 입찰에서도 예정 금액인 40억 달러 중 12억6천400만 달러가 응찰해 전액 낙찰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화 유동성 상황이 세계적으로 완화되면서 리보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했다.

    월말임에도 에셋 스와프 물량은 많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정책성 비드(매수)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미국 단기금리가 계속 하락한 영향으로 스와프포인트가 많이 올랐다"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그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했던 리보 금리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에 연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셋 스와프 물량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며 "중요한 물량은 미리 처리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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