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4-29 08:46:0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국내 연휴와 미국과 유럽 등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1,220원대 초반에서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브로커들은 전일 달러-원 1개월물이 1,223.0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25.20원) 대비 1.70원 내린 셈이다.

    글로벌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원화에 대해서도 소폭 하락했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대기하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에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다만, 경제 재개 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어 경계 시각도 여전하다.

    국제 유가는 원유 저장 공간 우려와 미국 경제 재개 기대가 혼재됐지만, 하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이 6% 넘게 상승했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오전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충격이 심리·실물·고용 측면에서 본격화하고 있다"며 "본격화될 경제 위기에 대응한 강력한 경제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17.00∼1,23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1,220원을 일시적으로 하회했다. 1,220원 아래에서는 저가매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FOMC나 ECB 통화정책 등을 대기하는 가운데 국내는 연휴를 앞두고 있어 수급이 부딪힐 것 같다. 미국 지표는 실제로 코로나19 충격을 반영하고 있어 불안 심리가 이어진다면 1,220원 선에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 다만, 최근 포지션이 롱(매수)으로 쏠려있어 악재가 나와도 상승 속도가 더디다. 장중 수출업체 물량도 나오고 있고 롱스탑도 나오는 모습이라 공방이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218.00~1,227.00원

    ◇ B은행 딜러

    연휴를 앞두고 수급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FOMC와 ECB 미팅을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예상한다. 전일 밤 달러-원이 역외시장에서 1,216원 부근까지 하락하는 등 달러 조정이 이어졌으나 아직 1,210원 중반대는 매수 레벨로 인식될 듯하다. 연휴를 앞둔 롱 포지션 청산과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본다. 금일 주식이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레인지 등락을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217.00~1,225.00원

    ◇ C은행 딜러

    휴일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가 있어 대기모드로 갈 듯하다. 대체로 큰 변동폭 없이 잔잔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 장중엔 주식 상황과 외국인 투자심리, 아시아통화를 보면서 움직일 것이다. 유가가 폭락하고 뉴욕증시도 좋지는 않지만, 주요국 부양책과 경제 재개 기대에 크게 반응하는 듯하다.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218.00~1,230.00원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