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위험 선호 우위 속 하락 반전
  • 일시 : 2020-04-30 14:57:53
  • [도쿄환시] 달러-엔, 위험 선호 우위 속 하락 반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지는 가운데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이날 오후 2시 1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52엔(0.05%) 내린 106.500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30엔(0.26%) 하락한 115.65엔을 가리켰다.

    이날 아시아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아시아 시장에서 14% 넘게 급등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자 주요 주가지수도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5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18% 뛰고 있다.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도 0.57%, E-미니 나스닥100 선물도 0.91% 상승하고 있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충격을 줬지만, 경기 악화 자체는 예상됐던 만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의 둔화와 경제활동 재개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능을 보였다는 소식도 위험 자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렘데시비르에 대해 긴급 승인을 계획 중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모든 정책을 동원해 경제를 지탱하겠다고 거듭 확인한 점도 강세론을 뒷받침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밤 기자회견에서 필요할 경우 추가 부양에 나설 수도 있다며 최대한도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달 들어 미국 S&P500 지수가 14% 가까이 급반등하는 등 위험 자산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올랐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안전자산 매수심리도 일부 살아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20% 내린 7.0568위안,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15% 오른 0.656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의 지난 3월 산업생산(계절조정치)은 전월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1% 감소를 상회하는 수치다.

    계절 조정을 반영한 일본의 3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전달 대비로도 4.5% 줄었다.

    jhj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