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0-05-04 08:50:4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220원 초, 중반대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의 책임 소재와 관련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증폭된 상황에서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분위기가 힘을 받을 것으로 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실에서 발원했다는 증거를 봤다"며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애플과 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도 실망스러우며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2~3% 하락 마감했다.

    해외브로커들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달러-원 1개월물이 1,223.7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8.20원) 대비 6.0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20.00∼1,23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원 환율은 1,220원 초반 정도에서 거래를 예상한다. 연휴 동안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실업 지표 등이 좋지 않았다. 미국 증시도 조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리스크 오프가 부각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10원 오른 수준에서 주 거래 범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20.00~1,227.00원

    ◇ B은행 딜러

    연휴 기간에 미국 주가지수가 의미 있게 빠졌다. 미·중 갈등도 있지만,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영향이 컸던 것 같다, 달러-원 환율도 위쪽으로 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하락했으나 달러-위안이 오르는 상황에서는 달러-원 환율도 동반해 상승할 것으로 본다. 미국의 실업 상황 등 경제 지표가 부진한 상황에서 이번 주, 최소 오늘은 리스크 오프 심리가 우세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225.00~1,235.00원

    ◇ C은행 딜러

    NDF 흐름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른 미국과 중국의 외교적 갈등이 점화됐다. 위험 선호 심리가 훼손됐고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이 우위일 것이다. NDF에서 1,220원대로 오른 만큼 장 초반에는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의 전반적 심리는 위쪽이다.

    예상 레인지: 1,222.00~1,230.00원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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