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증시 안정에 1,230원 저항…8.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30원 선에서 상단이 막히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0원 상승한 1,226.60원에 거래됐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장 초반 7.1553위안까지 오르며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선 7.13위안 부근까지 밀리면서 안정을 되찾자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됐다.
오전 중 두 자릿수 급등해 1,230.00원을 찍은 후로는 꾸준히 상단이 막히면서 상승폭이 좁아졌다.
코스피를 포함해 아시아 증시가 부진해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한 만큼 달러화 수요는 강한 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책임론을 펼치며 관세 전쟁 포문을 열어 심리가 위축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도 아시아 거래에서 6%대 하락했다.
하지만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하면서 낙폭을 좁혔고 수급상으로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여 달러-원도 1,220원대 중반으로 밀려나는 모습이다.
어린이날 휴장을 앞두고 징검다리 휴일 분위기 속에 중국과 일본 금융시장이 각각 노동절과 녹색의 날로 휴장해 장중 변동폭은 5.00원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원화가 아시아 통화에 연동되는 부분이 크다"며 "달러-위안(CNH) 환율이 다시 안정되니 달러-원도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피도 1,900에서 잘 버티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우위"라면서도 "월초인 데다 징검다리 휴일이라 물량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3엔 하락한 106.74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01달러 내린 1.0939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8.8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8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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