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미 고용 충격 제한 속 하락 출발…2.00원↓
  • 일시 : 2020-05-11 09:31:02
  • [서환] 미 고용 충격 제한 속 하락 출발…2.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최악을 기록한 미국의 4월 고용 지표에도 충격이 제한되며 하락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 하락한 1,217.90원에 거래됐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지표는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천50만 명(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3월의 4.4%에서 14.7%로 치솟았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업 대란이 일시적이고 또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더 부진하지는 않으면서 투자 심리가 지지됐다.

    코스피는 이날 상승 출발하며 1,950선을 회복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90원 내린 1,219.00원에 개장했다.

    이후에도 1~2원 수준의 제한적인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고용 지표 충격은 크지 않았으나 국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의 낙폭 또한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혼재된 재료 속 상, 하단이 막힌 채 1,210원대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 전환하며 전 거래와 1원 괴리된 수준인 1,22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으나 해당 거래는 정상 거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3% 급감했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도 30.2% 줄었다.

    코로나19에 따른 본격적인 수출 부진이 가시화된 셈이나 달러-원 환율에는 여러 차례 선반영되면서 영향이 크지 않은 모습이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뉴욕 고용 지표 부진이 선반영되고, 유가 반등과 미·중 무역 긴장감 완화에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개선됐다"면서도 "국내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외국인 역송금 수요로 하단이 지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02엔 상승한 106.9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1달러 오른 1.084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38.4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76원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