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물량 출현에 횡보…6.10원↑
  • 일시 : 2020-05-12 13:27:06
  • [서환] 네고 물량 출현에 횡보…6.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20원대 후반에서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226원대에서 횡보세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 약세와 미중 무역갈등 등 달러-원 상승 재료에도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며 상승세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3분 현재 전일보다 6.10원 오른 1,22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점증하는 가운데 1,220원대 중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분위기 속에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중 1,905까지 떨어지며 1,9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후 1% 내외 하락세를 나타내며 1,910선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책임 공방 속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오전 한때 7.11위안대로 레벨을 높이기도 했지만, 이후 7.10위안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점심 무렵 달러-원 환율은 1,226~1,227원의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1,220원대 후반으로 오르면서 네고 물량이 나오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외인 주식 순매도가 계속되고 경기 둔화되 가시화되는 상황에 미국과 중국까지 무역이슈로 충돌하고 있어 방향은 좀 더 위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상승속도는 네고 물량 때문에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7엔 하락한 107.439엔, 유로-달러환율은 0.00016달러 내린 1.0802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141.6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65원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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