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中 소고기 수입 중단 보도에 하락
  • 일시 : 2020-05-12 15:24:04
  • 호주달러, 中 소고기 수입 중단 보도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중국이 호주 대형 도축업체로부터 소고기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호주달러가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후 3시 19분 현재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42% 내린 0.64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한때 환율은 약 0.8% 낮은 0.6430달러까지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오전 호주 매체가 "중국이 호주의 도축업체 4곳에 대해 수입 금지령을 내렸다"고 보도하면서 호주달러 매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호주 도축업체를 대상으로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해당 업체로부터의 소고기 수입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모리슨 총리가 지난 4월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원인과 경로에 대해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독립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 이번 수입 중단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모리슨 총리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중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중국이 보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신문은 코로나19를 둘러싸고 미·중 무역마찰 경계심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호주로 그 불똥이 튀고 있다고 우려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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