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위험 선호 회복에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3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70엔(0.07%) 오른 107.190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6엔(0.05%) 오른 116.27엔을 가리켰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경제 봉쇄 조치를 섣부르게 완화했다는 우려에 2% 가까이 하락하자 아시아 증시도 장 초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하지만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이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면서 아시아 증시도 보조를 맞춰 상승 전환하거나 낙폭을 줄였고 달러-엔 환율도 강보합 흐름을 지속하는 중이다.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0.1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0.28%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했지만 3월 중순부터 이어지는 강세 흐름이 반발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쉽게 통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거듭 확인되고 있는 만큼 낙관론과 비관론이 한동안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밤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경제활동을 섣불리 재개하는 것은 "더 많은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것"이라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더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경제 활동 재개를 밀어붙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과 대비되는 발언이다.
미국이 봉쇄 완화 후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겪는다면 경기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는 꺾이고 급격히 안전자산으로 매수심리가 쏠릴 수 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0.02% 오른 7.1035위안,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6% 오른 0.6473달러를 기록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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