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낙관·비관 팽팽…달러-엔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15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며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40엔(0.04%) 내린 107.21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 오른 115.86엔을 가리켰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도 지난밤 강세를 보인 뒤 오르내리다 오후 들어 조금씩 상승 폭을 늘리고 있다.
코로나19발(發)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과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맞서면서 시장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미국 경제지표는 거듭 악화하고 있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또한 최악이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또한 갈수록 격해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할 만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밤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중국에 매우 실망했다"며 중국과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일단락시킨 중국 경제가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소비도 살아난다는 소식에 낙관론도 힘을 잃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도 웃돌았다.
4월 소매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하긴 했으나 3월 감소폭 15.8%와 비교하면 개선됐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는 "중국 투자 모멘텀이 강하게 개선돼 4월에 경기 회복세가 이어졌다"며 "예상대로 가계 소비가 가장 취약한 고리지만 소비 동력 또한 급격히 개선됐다"고 말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은 그럼에도 0.08% 오른 7.1140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이 중국 경제지표의 개선보다 미·중 관계 악화에 더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3% 오른 0.646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의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99.6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하락했다고 일본은행이 발표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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